성역공간 - 석호

- 왕릉을 수호하는 호랑이, 석호

석호
석호

조선 왕릉의 봉분 주변에는 일반적으로 석화와 석양이 번갈아가며 4쌍 씩 배치되어 있다.
석호가 왕릉에 나타난 것은 고려 초기 왕건릉부터이다. 봉분 주위를 둘러 외부를 향해 앉아 있는데, 이는 외부의 침입에 대한 경계, 능의 수호가 석호의 역할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능을 수호한다는 상징성은 동일하지만, 각 능마다 꼬리의 위치나 생김새가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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