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방은 정자각의 왼쪽, 즉 동남쪽 앞에 위치하며 능을 지키는 능지기가 사용하던 공간이다. 이곳에서 머물던 능지기, 즉 수복으로 하여금 능역을 순시, 관리하게 하였다. 앞면은 참도를 향하며 수라간과 마주하고 있다.현재 태조 건원릉, 덕종 경릉, 인조 장릉 등 10개의 능에만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