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려 삼별초 바닷속에서 깨어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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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가유산청 | ||
작성일 | 2011-10-12 | 조회수 | 6074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2011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마도 3호선의 수중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목간(木簡) 32점, 도기호(陶器壺) 28점, 곡물류, 사슴뿔, 장기 돌 등 총 287점을 인양했다. 이중 목간 판독을 통해 마도 3선은 1260~1268년에 난파된 배로 확인됐다.
마도 3호선은 길이 12m, 너비 8m, 깊이 2.5m가량으로 지금까지 수중 발굴된 고려 선박 중 가장 잘 남아 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발굴된 적이 없는 배의 이물[船首]과 고물[船尾], 돛대와 이를 고정하는 구조 등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 고려 시대 선박 구조의 전모를 밝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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