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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 방재의 날’, 조선왕릉·민속마을에서 관계기관 합동소방훈련 시행
작성자 송진욱 전화번호 02-3700-1822
작성일 2014-04-28 조회수 7318
- 2. 10.(월) / 고양 서오릉·경주 양동마을 등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4회 문화재 방재의 날’(2. 10.)을 맞이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 10일에는 ‘고양 서오릉’과 ‘경주 양동마을’에서 대규모로 소방훈련을 시행하고, ▲ 이후에도 조선왕릉과 민속마을에서 문화재 안전점검, 소방훈련, 정부포상 등을 시행한다. 10일 ‘고양 서오릉’(사적 제198호)에서 시행하는 합동소방훈련은 화재발생 가상 상황에서 문화재청과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여, 좀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은 서울과 경기 일원의 넓은 산림지역에 대부분 분포해 있어 산불과 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방화에 의한 고건물(정자각·丁字閣, 비각·碑閣, 수복방·守僕房, 재실·齋室 등) 화재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 화재신고 △ 자체 초동진화 △ 소방차와 헬기·군부대 출동 화재진압 △ 사후복구 등의 훈련을 수행한다. 또 같은 날 ‘경주 양동마을’(중요민속문화재 제189호)에서도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마을보존회 등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화재 대응능력 강화와 문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한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 화재신고 △ 자체 초동진화 △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 사후복구 등의 훈련을 수행한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을 포함한 7개 민속마을은 초가·와가 등 목조가옥들로 밀집되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피해의 위험이 높고, 또 주민들이 살고 있는 생활문화재로 건물내부 취사활동은 물론 관람객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후에도 계속 문화재청과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조선왕릉과 민속마을 등 문화재 현장에서 소방훈련이 시행된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재 안전의식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중 방재설비 유지관리 노력도, 시·도 지정 문화재 방재설비 구축, 문화재 안전관리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부포상(상금 1,000만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문화재 안전의식을 함양하며, 문화유산 3.0의 기본 방향인 문제해결을 위한 협업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매년 정기적(봄철, 가을철)으로 조선왕릉과 민속마을을 대상으로 화재대응 합동소방훈련과 정기점검을 시행하여 화재 등 재난 예방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hwp파일 다운로드0207 문화재 방재의 날 조선왕릉·민속마을에서 관계기관 합동소방훈련 시행.hwp [1129472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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