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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화재청, 적극행정으로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력
작성자 양설희 전화번호 02-6450-3860
작성일 2020-05-22 조회수 1318
문화재청, 적극행정으로 코로나19 극복 위해 노력 - 문화유산 영상ㆍ3D콘텐츠 제공, 점자감각책 발간 등 12 사례 소개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정책들이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인사혁신처 등의 적극행정ㆍ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음 치유 콘텐츠(ASMR) 시리즈’는 국무조정실 주관 ‘코로나19 대응 적극행정 제도 외 활용사례’로 소개됐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에 올린 25분짜리 ‘K-ASMR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누에나옴, 벌레주의)’ 영상의 경우, 3개월여 만에 148만 회를 넘기며 주목받았다. * 에이에스엠알(ASMR,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은 자율감각 쾌락 반응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음향)으로 바람 등의 자연소리가 대표적임 영상 중에는 문화유산을 360도 카메라로 소개하는 ‘360도 VR(가상현실) 영상’도 인기가 높다. 이용자가 천연기념물 제421호 ‘문섬ㆍ범섬 보호구역’의 바닷속을 헤엄치고,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만든 영상이다. 한 구독자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서 너무 심심했는데, 영상을 보니 마음이 좀 트인다. 방구석 여행을 시켜줘서 감사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맞추어 문화유산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깼다는 평이다. ‘코로나19에 지쳤다면 조선왕릉 숲길을 걸으세요’의 주제로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개방하는 조선왕릉 9개소도 인기가 많다. 이번에 개방한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홍살문~능침 뒤편’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파주 삼릉 ‘공릉 뒤편’ 숲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9개소 13.7km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궁궐을 찾는 관람객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찾는 관람객은 오히려 42.4% 증가하였다. 특히,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울창한 숲을 간직한 서울 헌릉과 인릉, 김포 장릉, 서울 태릉과 강릉 등의 관람객 증가율이 88% 이상으로 인기가 높다. ‘국민과 함께 천연기념물 입체형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최초 발간’ 정책은 ‘2020년 국민이 참여하면 좋은 우수정책 30선’(행안부 주관)에 선정되었다.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발간은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천연기념물 동물의 입체형 그림,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줄거리 해설, 디자인 선정 등 부문마다 국민이 집에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다. 국민 참여 좋은 우수정책은 행안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 국민참여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적극행정ㆍ정부혁신 현장분야에서 활약한 칭찬의 주인공들도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이원호 학예연구사는 지난 4월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인사혁신처 주관) 근정포장(대통령표창보다 상위단계)을 수상했다. ‘최초로 라이다를 장착한 드론을 독도 상공에 띄워 초정밀 3차원 입체(3D) 지형 자료들을 구축’(2019년 10월)한 점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 자료들을 다량 확보함으로써 과학적인 문화재 조사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 라이다(LIDAR, Laser Radar): 레이저 스캐닝이 가능한 첨단장비 또한, ‘화재 진압활동?인명 구조활동 유공 표창’을 받은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의릉/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근무 중인 김우식?유종협 실무관의 미담 사례도 화제다. 이들은 지난 4월 23일 의릉 인근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2층에 있던 남성을 구조하였다. 구조 활동이 조금만 늦었어도 급속한 화재로 인해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두 실무관의 용기 있는 적극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성북소방서와 종암경찰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 한국문화재재단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코로나19 의료진과 소외계층 등에 단호박 영양죽 800개와 응원을 담은 손 편지를 함께 제공한 ‘온정 나눔행사’, ▲ 남사당놀이, 판소리 공연 등 국가무형문화재 공연 영상을 매주 월요일(4.13.~6.22.)마다 집에서도 편안히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 ‘휴(休), 무형유산, 집에서 즐기세요’, ▲ 현충사관리소 주차장을 자동차 영화관으로 임시개방한 ‘작은 위로 슬기로운 문화생활’ 지원, ▲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적극 대처로 세계유산 병산서원을 지켜낸 ‘안동산불 피해방지’, ▲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안대는 고궁 전자검표 도입’, ‘덕수궁 5G 실감형 콘텐츠 개발’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선보였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초기부터 기관장(청?차장)이 솔선하여 총 27차례 문화재 현장점검 활동으로 관람객 감염예방 조치뿐만 아니라 적극행정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운영, 사전컨설팅?면책제도, 인사규정, 청장 표창 규정 등도 정비하였다. 아울러, 올해는 국민신청 정책실명제로 국민의 관심이 높고 중요한 업무로 판단되는 20여 건의 사업을 선정하여 문화재청 누리집 등에 그간의 사업 진행 경과와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재청의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살펴보며 “코로나 19로 지금의 비상국면을 국민과 함께 이겨나가도록 더욱 더 문화유산 적극행정?정부혁신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이라는 정책 구현을 위해 적극행정?정부혁신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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