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왕릉관리소와 LG상록재단,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시행 -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조선왕릉의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공동으로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과 ‘서울 태릉과 강릉(사적 제201호)’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토양 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귀중한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보존하고자 LG상록재단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토양 조사, 토양 개량제 살포량 산출 등 기술을 지원하여 시행된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궁궐과 조선왕릉 6곳에서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현재 도시 발전과 산업화에 따른 산성비로 토양 산성화가 가속화되어 나무의 생육환경이 지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토양에 중화제를 살포하여 미생물의 활동이 왕성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조선왕릉 숲이 건강하게 거듭나게 되고 관람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왕릉관리소는 앞으로 조선왕릉 보존ㆍ관리와 활용 관련 사업에 대하여, 기업체 등과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개요>
ㅇ 일 시: 2014. 4. 22.(화), 오전 11시
ㅇ 장 소: 경기도 구리 동구릉
ㅇ 참석자: 문화재청(문화재활용국장 등)
한국임업진흥원(원장 등), LG상록재단(부사장 등)
ㅇ 내 용: 기업체 등의 참여에 의한 토양개량사업 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