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서오릉에 LG전자 후원 태양광판 설치
- 문화재청, LG전자와 세계유산 보존관리‧홍보 후원행사 개최 / 6.15. 서오릉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와 함께 15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서오릉관리소 전력 사용량의 약 1/3 정도를 충당할 수 있는 태양광판을 서오릉 역사문화관에 설치해주고, 후원행사에서 나선 임직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오릉을 청소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자사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인 피카디리 광장의 자사 광고전광판을 활용해 유럽에서의 한국 문화재 홍보에 나선다. 올해 11월 약 한 달 간 한국의 세계유산을 담은 영상물을 1일 40회씩 상영함으로써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인 문화중심지인 피카디리 광장에 모인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참고로, LG전자는 2015년 10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디지털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 디지털 문화재 사진‧영상 전시 ▲ 광복 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재 전시 ▲ 문화재안내시스템 개발‧제작 등의 후원사업과 ▲ 임직원들의 문화재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부터 보존관리와 홍보 분야에도 참여하여 ▲ 보존관리용 청소장비 기증, ▲ 한국의 세계유산 해외 홍보사업 후원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LG전자의 세계유산 홍보‧보존관리 후원 활동이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협력할 계획이다. |